[날씨] 中 스모그로 미세먼지↑...오후부터 찬 바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오늘 오전까지는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기자]
12월의 첫날인데요.

오늘도 추위 걱정 없이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6.8도로 어제 이 시각보다 4도가량 높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부터 날씨가 다소 쌀쌀해지겠는데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 낮 기온 7도로 지금과 큰 차이가 없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날씨의 변수는 미세먼지입니다.

강한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 '주의'수준까지 치솟았는데요.

오전까지는 전 권역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근길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영남 지방에는 안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짙은 안개로 시야가 답답해 청주와 광주,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졌는데요.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사라지겠고, 낮 동안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남부 일부 지역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씨가 쌀쌀해집니다.

낮 기온 서울 7도, 대전 8도, 대구 12도, 광주 11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는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져 다소 춥겠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낮 기온이 8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고요.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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